이창용, ‘알타보이즈’로 뮤지컬 무대 복귀

입력 2016-05-02 14: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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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창용이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에이브라함’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6월 개막을 알리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에이브라함’ 역에 반가운 얼굴인 이창용이 캐스팅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섯 남자가 무대 위에서 선사하는 뜨거운 열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2006년, 2007년 2년 연속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다.

2007년 극중 유머감각과 포용력을 지닌 이방인 ‘에이브라함’으로 분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던 이창용은 9년 만에 다시 한 번 같은 역할을 맡아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연극 '꽃의 비밀', '올드위키드송'과 영화 '오피스'에 이어 오랜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무대인 만큼, 그의 뮤지컬 활동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이 예상된다.

이창용은 “'알타보이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만큼 다시 그 무대에 오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벌써부터 첫 공연이 기다려진다. 훨씬 발전하고 깊이 있어진 ‘에이브라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공연에 전념하겠다” 라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창용은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6월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씨제스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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