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김지원 울먹이게 한 국내최초 ‘여배우 울대 스킨십’

입력 2016-05-02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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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김지원 울먹이게 한 국내최초 ‘여배우 울대 스킨십’

‘런닝맨’ 이광수가 김지원과 커플이 되기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반칙을 선보여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구원커플’로 사랑받은 배우 김지원과 진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 속 ‘커플 결정전’에서는 김지원이 제시한 초성으로 된 단어를 말하는 게임이 진행됐다.

김지원은 유재석이 도전자로 나서자 제한시간 5초를 느리게 세며 호감을 표했다.

반면 이광수가 도전자로 나서자 초를 빠르게 세기 시작했고, 이광수는 이를 막으려 돌연 손 끝으로 김지원의 목젖 부근을 가격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김지원은 “오빠 너무하신 것 같다”며 눈물까지 글썽였고, 멤버들은 이광수에 맹비난을 퍼부었다.

특히 유재석은 이광수의 멱살을 잡고 “누가 우리 지원이 울렸냐”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이광수는 김지원에 미안함을 드러냈고, 이어 “(울대를) 쳤는데, 치는 힘을 이겨내고 초를 세더라”라고 덧붙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이광수는 게스트 진구, 김지원에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이광수가 ‘태양의 후예’ 회식 자리에 참석했던 사실을 들은 진구, 김지원은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이광수가 왔었나? 온 줄 몰랐다”고 답했고,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 존재감 제로였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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