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엔 ‘비타민 음료’만한 게 없죠

입력 2016-05-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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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춘곤증을 덜어 줄 비타민 보충제가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왼쪽부터 웅진식품의 ‘자연은 데일리톡’-서울우유 ‘아침에 주스’-정식품 ‘베지밀 애플망고’. 사진제공|웅진식품·서울우유·정식품

■ 식품업체 비타민 제품 봇물


베지밀 두유에 애플망고 천연 과즙
‘자연은 데일리톡’ 쫄깃한 식감 특징
‘아침에주스’ 100% 젤리 3종 출시도


온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춘곤증의 계절이다.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 비타민 소비가 많아진다. 식품업계에서는 쉽고 맛있는 비타민 보충을 위해 몸에 좋은 과일, 야채를 다양한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을 살펴봤다.


● 매일유업,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

매일유업이 최근 선보인 10가지 과일야채 100% 주스 ‘썬업 과일야채샐러드’는 하루 한 잔(200ml 기준)으로 일일 과일야채 권장량 부족분을 채울 수 있는 제품이다. ‘마시는 샐러드 주스’라는 콘셉트로 녹황, 레드, 퍼플 등 3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녹황’에는 오렌지와 당근, ‘레드’에는 토마토와 사과, ‘퍼플’에는 포도와 블루베리 등 10가지 과일야채가 함유돼 있어, 입맛과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 정식품,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비타민이 풍부한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 과즙이 더해져 영양과 맛을 모두 충족시킨 두유다. 복숭아와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상큼하게 씹어 먹는 두유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웅진식품, ‘자연은 데일리톡’

웅진식품은 이너뷰티 음료 ‘자연은 데일리톡’ 2종을 출시했다. 데일리톡 2종은 뷰티 기능성을 가지면서 상큼한 과즙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알로에를 더한 제품이다. 다이어트와 피부에 좋은 자몽을 담은 ‘자몽 알로에’와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망고를 담은 ‘망고 알로에’로 구성되어 있다. 새콤달콤한 과즙과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 한국야쿠르트, ‘석류진’

한국아쿠르트는 지중해산 자연 석류를 착즙해 만든 ‘석류진’을 출시했다. 석류는 대표적인 항산화 과일로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석류진’은 이러한 석류를 NFC(비농축과즙) 방식으로 착즙해 만들어 석류 본연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피부 탄력 보습에 좋은 콜라겐, 히알루론산, 비타민C도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 서울우유, ‘아침에주스100% 젤리’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국내 최초로 100% 과즙으로 만든 프리미엄 젤리주스 ‘아침에주스100% 젤리’ 3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의 스테디셀러인 프리미엄 냉장주스 ‘아침에주스’의 라인업 제품으로, 100% 과즙을 젤리형으로 만든 고급 디저트 주스다. 젤리형태의 주스는 이미 시중에 많이 출시돼 있지만 과즙 100%로 건강하게 만든 젤리주스는 서울우유가 최초다.


●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슬레 레모네이드’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슬레 레모네이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말형 레모네이드다. 스틱 1개에는 비타민C 1일 권장 섭취량의 100%가 함유돼 있다. 뿐만 아니라 비트레드 및 스피룰리나 조류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색소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차갑게 마시면 레모네이드, 따뜻하게 마시면 레몬차가 되기 때문에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온도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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