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에네스 콰르텟이 연주하는 풍성한 ‘현의 만찬’

입력 2016-05-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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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네스 콰르텟,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연주 | 6월 25일∼7월 3일 | 서울 예술의전당 IBK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간지 ‘스트링스’가 ‘드림팀 라인업’으로 극찬한 에네스 콰르텟이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4일간, 6회에 걸쳐 연주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벽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 ‘하이페츠의 재래’ 등 최고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제임스 에네스와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에이미 슈워츠 모레티,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첼리스트 로버트 드메인이 에네스 콰르텟을 구성하고 있다. 한 단체가 보통 1∼2년에 걸쳐 연주하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을 한꺼번에 연주하는 것은 세계 음악계에서도 보기 드문 도전이다. 에네스 콰르텟은 2010년에 결성돼 세심하면서도 풍부한 표현력으로 북미와 유럽 클래식 음악팬들을 열광시켜 온 단체이다. 2014년에는 바버와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작품을 수록한 데뷔음반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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