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기획 김영진 / 연출 최윤정, 허항, 오누리, 김선영) 측은 차오루-조세호의 중국 묘족 전통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오루-조세호는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조세호는 노래에 춤, 숨바꼭질까지 다양한 미션을 풀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진땀을 빼고 있어 더욱 웃음을 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세호는 차오루와의 결혼을 위해 1-2-3단계 관문을 통과할 예정. 조세호는 따라주는 술을 넙죽넙죽 마시는가 하면, 노래를 하고 춤까지 추며 ‘워 아이 차오루(차오루를 사랑합니다)’를 외쳤다는 후문이다.
특히 조세호는 막춤으로 대륙을 정벌(?)하며 폭발적인 환호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어요”라며 특유의 개인기까지 쏟아 붓는 등 ‘아내’ 차오루를 만나기 위해 열혈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또한 조세호는 차오루의 마을 사람들과 하나가 되며 ‘구분 불가’ 친화력을 과시했고, “정말 행복하다. 오빠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할게”라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굳은 약속까지 하는 든든함을 보여줬다고.
차오루는 이러한 조세호의 노력에 미소를 지어 보였고, “평상시랑 달라요. 새롭더라고요”라며 한껏 발전된 조세호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놓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세호는 왔지만 김흥국은 오지 않았던 차오루-조세호의 중국 전통 결혼식 현장은 오는 7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로 만난 대세스타들의 결혼생활을 통해 격한 설렘을 안기는 원조 ‘로맨틱 연애지침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