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조브리스트, 최근 3G서 4홈런 폭발… 팀 연승 주역

입력 2016-05-07 08: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벤 조브리스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벤 조브리스트(35, 시카고 컵스)가 최근 폭발적인 장타력을 선보이며 팀의 연승 행진을 주도하고 있다.

조브리스트는 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77와 5홈런 24타점 20득점 26안타 출루율 0.398 OPS 0.888 등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성적을 대폭 끌어올린 것. 조브리스트는 최근 3경기에서 무려 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5홈런 중 4홈런을 최근 3경기에서 때린 것.

조브리스트는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홈런 1개씩을 때린 뒤 7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2홈런을 터뜨렸다.

또한 조브리스트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조브리스트는 지난 6일과 7일 경기에서는 4타점씩을 쓸어담았다.

지난 2일까지 조브리스트의 타율은 0.250에 머물렀다. 하지만 7일에는 0.277을 기록했으며, 출루율과 OPS 역시 0.398과 0.888까지 상승했다.

시카고 컵스는 7일까지 22승 4패 승률 0.78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이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에 의한 것.

이러한 시카고 컵스의 투타 조화에는 조브리스트 역시 한 몫을 하고 있다. 시카고 컵스는 최근 5연승 중이다. 조브리스트가 계속해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