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그동안 혼자 ‘먹방 투어’ 하느라 고생한 백종원을 대신해 전국각지로 먹방 투어를 떠난 3MC 이휘재, 김준현, 하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먼저, 김준현은 동두천 시민의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한 48년 전통의 바비큐 치킨 전문점을 찾았다. 참나무 훈연으로 한 번, 숯불로 두 번 구워내 육즙 가득 머금은 바비큐 맛이 일품인 이곳은 다섯 가지 향신료로 맛을 낸 독특한 소스를 곁들여 미국식 정통 바비큐를 고스란히 재연했다.
쌍포크질로 품격 있는 식사를 시작한 먹선수는 바비큐 맛에 반해 결국 이성을 놓은 채 폭풍 흡입을 시작했고, 급기야 닭다리를 한 입에 쏙 넣은 뒤, 순식간에 깨끗한 뼈다귀만 뱉어내는 ‘뼈다귀 발골 스킬’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캐스터 리’ 이휘재는 수원의 ‘치킨 골목’에 등장했다. 제작진으로부터 “함께 하는 멤버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걸그룹’을 기대했지만, 신봉선이 ‘일일 멤버’로 합류하자 도주를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와 신봉선은 ‘양념반, 후라이드반’ 바비큐 먹방에 도전했다. 가마솥으로 튀겨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이 집 치킨 맛에 감탄한 이휘재는 ‘백설명’에 빙의된 듯 재료를 술술 추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밖에 하니는 EXID 솔지와 함께 닭강정 먹방투어에 나서, 전국 TOP 3 닭강정의 맛을 생생히 전달해줄 예정이다. 오늘 저녁 6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