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부상 복귀전에서 홈런 폭발… 후유증 없다

입력 2016-05-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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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완벽하게 돌아왔다. 부상에서 복귀한 강정호가 첫 경기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세인트루이스 구원 투수 타일러 라이온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강정호는 2회 첫 타석과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연속으로 초구를 공략해 병살타와 만루 상황에서의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강정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공략했고, 기어코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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