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산타뮤직

버즈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산타뮤직


밴드 버즈가 다시 한 번 ‘소풍 가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버즈는 6월4일과 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2016 소풍 가자’ 콘서트를 벌인다.

버즈는 작년 5월에도 ‘소풍 가자’ 콘서트로 호응을 얻었다. 다큐멘터리 콘서트를 표방했던 작년의 ‘소풍 가자’ 콘서트는 장미축제가 한창이던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봄 분위기를 냈지만 실내 콘서트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화창한 봄날, 다시 한 번 펼쳐지는 ‘2016 소풍 가자’ 콘서트는 작년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야외 콘서트로 마련됐다. 봄나들이 소풍의 의미를 살려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를 선택했으며, 공연 입장 전부터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경품들을 마련해 ‘소풍’ 콘서트로서의 아기자기한 재미들을 담아낼 예정이다.

버즈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팬덤을 키워가고 있다. 기존의 히트곡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사운드, 원숙한 연주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팬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버즈의 ‘2016 소풍 가자’ 콘서트 입장권은 9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