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오늘)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대기오염 물질 양 증가한 탓

입력 2016-05-11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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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오늘) 초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대기오염 물질 양 증가한 탓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16도에서 25도를 보이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오후에 일시적으로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나쁨’의 단계를 보이겠다.

이는 서풍계열의 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점차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한때 나쁨’은 나쁨(51~100㎍/㎡)상태가 6시간 미만인 상태를 의미한다.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기도하며 그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해 코털이나 점막에 걸러지지 않고 체내에 그대로 유입돼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초미세먼지의 경우 2.5마이크로미터로 기도에서도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이다.

봄이 찾아온 후로 미세먼지 수준이 ‘좋음’인 날이 거의 없는 가운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외출 후 꼼꼼한 세안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미세먼지 차단 기능 인증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전에 예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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