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제주도를 사랑해

입력 2016-05-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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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3779만명 국내여행…최고 여행지는?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중 3779만 여명이 국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실시해 11일 발표한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국민 4300만여명 중 87.9%인 3779만여명이 2015년 국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 년 86.3%보다 1.6%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만 15세 이상인 우리나라 국민은 한 명당 5.47 회, 총여행기간 9.34일간 국여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교통과 숙박, 음식비 등 여행비로 국민 1인당 연간평균 58만2770원을 지출했다. 여행 목적으로는 ‘여가 위락 휴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가족 친지 친구 방문’이 다음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주요 여행지 중 만족도에서는 제주도가 5점 만점에 4.0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강원, 부산, 광주 등이 여행 만족도 상위에 올랐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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