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미리 들려주는 이소라 가을 앨범 수록곡

입력 2016-05-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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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 사진제공|세이렌

■ 이소라 ‘여섯번째 봄’ |5월18∼21일·25∼29일·6월9∼12일 |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 | 120분

2012년 ‘다섯 번째 봄’ 이후 4년 만에 벌이는 시즌 공연. 2007년 시작된 ‘봄’ 콘서트는 ‘봄에 열린다’, ‘본다’의 의미가 함께 담겨 있다. 이소라 공연은 화려한 무대장치는 배제하고, 오롯이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첫 번째 봄’ 공연부터 연출을 맡은 함윤호 감독은 “이소라 공연은 무대연출이나 다른 요소들이 노래듣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름다운 빛과 색으로 가득 찬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에 발표할 앨범 수록곡을 미리 들을 수 있다. 이소라는 “이름처럼 계절마다 돌아오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오래 기다려 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피아노 이승환, 기타 홍준호 임헌일, 드럼 이상민, 베이스 최인성 등 실력을 인정받는 유명 연주자들이 이소라를 위해 밴드를 이뤘다.

문의 1544-1555.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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