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영-메들렌, 나란히 DL행 ‘선발 비상’

입력 2016-05-13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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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영(좌)과 크리스 메들렌(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선발투수 크리스 영(37)과 크리스 메들렌(31)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NBC 스포츠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구단 측은 이날 영과 메들렌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에 투수 스콧 알렉산더와 피터 모일란이 콜업됐다.

앞서 영은 팔목 통증으로 MRI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구단 측은 영을 두고 "오는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변동없이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메들렌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영은 지난 10일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단 2⅔이닝을 소화했고 6피안타(5피홈런) 5실점을 기록하며 조기 강판됐다. 그는 올 시즌 현재 7경기 32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 중이다. 메들렌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7.77로 고전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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