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혼’ 이태란·소진, 11평의 환골탈태에 ‘폭풍눈물’

입력 2016-05-15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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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혼’ 이태란·소진, 11평의 환골탈태에 ‘폭풍눈물’

이태란과 걸스데이 소진이 11평 초소형 집의 무한 변신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동해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방송되는 tvN ‘렛미홈’에서는 11평짜리 초소형 집에서 최근 재혼한 남편, 딸과 함께 살고 있는 주부의 사연이 전해진다. 11평에 불과한 작은 집은 방 세 개, 화장실 두 개가 있는 말도 안 되는 집구조로, 온 집이 짐으로 가득 차 있어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무엇보다 1년 전 어머니의 재혼으로 새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 사춘기 딸이 좁은 공간으로 인한 불편함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신청자의 딸은 “옷을 갈아입을 때랑 씻을 때가 조금 불편하다. 내가 엄마, 아빠 사이에 괜히 껴 있는 것 같다. 책상도 작아서 공부하기 힘들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속 깊은 착한 딸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홈 마스터들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딸을 배려한 독립된 방부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수납 인테리어까지 공간이 넓어진 것과도 같은 홈 메이크오버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런 변화에 이태란은 “우리 집이 바뀐 것 같이 기쁘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홈 메이크오버 후 “우리에게 멋진 방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는 신청자 가족의 말에 걸스데이 소진 역시 눈물을 삼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이천희는 사연 주인공의 확 바뀐 인테리어를 보며 “방문의 위치가 달라졌다”, “침대 때문에 가려졌던 창문이 드러났다”며 예리한 눈썰미를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접 가구를 만드는 등 인테리어에 깊은 조예를 드러냈던 그가 전문가 버금가는 면모를 뽐내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9시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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