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지나 말론이 영화 ‘어 모먼트 투 리멤버’(A Moment to Remember)에 캐스팅됐다.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나 말론이 ‘어 모먼트 투 리멤버’의 여주인공에 낙점돼 출연을 검토 중이다. 영화 ‘어 모먼트 투 리멤버’는 정우성·손예진 주연의 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현재 지나 말론 외에도 알렉스 로우와 니콜라 펠츠가 출연을 조율 중이다. 연출은 벤 르윈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각본에는 수잔나 그랜트가 맡을 예정이다.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한편 원작인 ‘내 머리속의 지우개’는 2004년 개봉해 누적 관객 수 250만 명을 돌파, 멜로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OPIC / Splash News·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