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DA:다] '복면' 김기리가 재미 주고 수빈이 눈물 빼는 마성의 예능

입력 2016-05-15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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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DA:다] '복면' 김기리가 재미 주고 수빈이 눈물 빼는 마성의 예능

MBC '일밤-복면가왕'이 김기리, 달샤벳 수빈, 오창석, 가수 조성환 등 반전 인물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15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펼쳐져 반전의 순간들이 계속 이어졌다.

가장 먼저 반전을 준 인물은 달샤벳 수빈이었다. 모델급 몸매와 팔 길이로 주목을 받은 레이디 퍼스트의 가면을 쓰고 반전 노래 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그는 인터뷰에서 "음악과 거리가 먼 사람이라는 시선이 있는 것 같았다"며 그동안의 상처를 드러냈다.

이어 개그맨 김기리는 공개 코미디 무대에서 소재로 활용됐던 랩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조PD와 인순이가 부른 '친구여'를 선곡해 오로지 랩만 불러 판정단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는 개그맨답게 화려한 개인기와 예능감까지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있다.

이런 가운데 배우 오창석과 육각수의 조성환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반전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램프의 요정과 함께 문어발 가면을 쓰고 나온 조성환은 신나는 무대와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줬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 성공 이후 가수로 재기하기 위한 그의 진심이 전해져 감동을 더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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