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결혼하고 딱 일주일 쉰다

입력 2016-05-1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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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박정아-프로골퍼 전상우(오른쪽) 부부. 사진제공|아이웨딩

라디오DJ·뮤지컬 왕성한 활동

15일 프로골퍼 전상우(33)와 결혼한 박정아(35)가 일주일 간의 ‘결혼 휴가’를 끝내고 곧바로 현장에 복귀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역삼동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정아 측 관계자는 이날 “결혼식 직후 신혼여행을 떠났다. 국내 이곳 저곳을 여행한다”면서 “4박5일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신혼집 등을 정리한 뒤 23일부터 MBC 표준FM ‘박정아의 별빛낙원’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5일부터 임시 DJ가 맡고 있다.

또 6월17일부터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올슉업’ 준비도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뒤 곧바로 시작한다. 첫 뮤지컬 도전이라는 점에서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연습에 매진해온 박정아는 일주일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이 같은 열정적인 행보는 남편의 도움과 지지로 가능하다. 교제기간에도 예비신랑의 신뢰와 외조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다.

박정아는 남편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내조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정아는 소속사를 통해 “한 가정의 아내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박정아가 데뷔 당시 함께 했던 주얼리 멤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축가는 보컬 그룹 V.O.S가 맡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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