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GV 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홀에선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때문에 인생이 꼬인 그냥 오해영(서현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사이에서 벌어진 동명 오해 로맨스물이다.
전혜빈은 이날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나 또한 그냥 오해영(서현진)에게 몰입했다. 예쁜 오해영 캐릭터는 상징적이다. 나 스스로도 부담스럽다. 댓글을 보고 나면 힘들다. 꿋꿋하게 드라마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안 예뻐도 예쁜 척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이 너무 예쁜 거다. 서현진이 어떻게 평범한 오해영이냐”고 서현진을 극찬했다.
이에 서현진은 “언니, 고급 디스하세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또 오해영’은 평균 시청률 2.2%로 시작해 4회 4.2%까지 매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5회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