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 레전드가 ‘사랑꾼+딸바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최근 아빠가 된 존 레전드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존 레전드과 그의 아내 크리시 타이겐, 두 사람의 딸 루나는 뉴욕 놀리타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다.
존 레전드는 크리시 타이겐의 손을 꼭 잡고 아기띠를 앞으로 맨 채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존 레전드는 얼굴에는 아빠 미소를 만연한 채 계속해서 아이를 들여다보며 걸음을 옮겼다.
현지 언론은 “이 사랑스러운 가족이 웃으며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The adorable family were spotted laughing and sharing a good time)”고 전했다.
지난달 아빠가 된 존 레전드는 지난 14일(현지시간)에도 뉴욕 소호 거리에 유모차를 끌고 등장해 딸바보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앞서 존 레전드는 모델 크리시 타이겐과 지난 2007년부터 교제하기 시작, 2011년에 약혼식을 2013년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2년 만에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던 두 사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아이의 모습을 세간에 최초 공개했다.
한편 존 레전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서정적인 노랫말로 사랑받고 있는 미국 가수로, 지금까지 9차례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OPIC /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