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아이디어 경진대회

입력 2016-05-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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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권문식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인벤시아드 대상을 수상한 조형욱 책임연구원(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기아차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R&D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내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인벤시아드(Invensiad)’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벤시아드에는 연료전지, 변속기, 헤드램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000여건의 신기술 관련 아이디어가 출품돼 경쟁했다. 대상은 패시브 셀릭트 기어 액츄에이터 아이디어를 낸 조형욱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수동변속기를 자동화하기 위해 2개의 구동모터를 사용지만 이 기술은 1개의 구동모터만으로 자동화가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다. 원가를 낮추고 소음도 개선할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거쳐 특허출원과 함께 가능한 경우 양산차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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