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김명민부터 김영애까지…‘믿보’ 배우들 캐릭터 열전

입력 2016-05-20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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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오는 6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유쾌하고 짜릿한 범죄 수사 속 특별한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낸 4인 4색 ‘특별 캐릭터 열전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특별한 편지를 받은 뒤,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세력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명민 김상호 성동일 김영애가 자신의 캐릭터를 직접 소개해 보는 이로 하여금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함께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고조시킨다. 특히, 영화의 주요 사건이 되는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에 얽힌 네 캐릭터들의 특별한 관계는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4인 4색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영상에서는 먼저 업계 최고의 사건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받은 한 통의 편지를 통해 특별한 수사를 펼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매 작품마다 신뢰감을 주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명민이 이번에는 실력도 싸가지도 최고인 사건 브로커 ‘필재’로 분해 유쾌하고 통쾌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역할은 제가 앞으로도 해 볼 기회가 없을 것 같다”며 영상 속 인터뷰를 통해 밝힌 김명민의 솔직한 소감과 “빤스까지 싹 벗겨줄게”와 같은 대사는 그가 맡은 ‘필재’ 캐릭터는 물론, 영화 속에서 펼쳐질 시원한 범죄수사를 기대케 한다.

이어, 등장하는 김상호는 누명을 쓴 뒤 경찰도 검찰도 아닌 브로커 ‘필재’에게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담은 편지를 보내는 사형수 ‘순태’ 역을 통해 특별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김상호는 딸을 키우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부터 누명을 벗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까지 탁월한 연기력으로 ‘순태’ 캐릭터를 표현,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여기에, ‘필재’와의 유쾌한 남남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변호사 ‘판수’ 역의 성동일은 이번 영상에서 “돌아갔나?”라며 가발을 고쳐 쓰는 모습을 공개해 그가 펼칠 코믹연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없는 것들은 거짓말을 참 잘 한답니다”라는 대사 한 마디로 단숨에 캐릭터를 설명하는 거대 권력의 실세인 ‘여사님’의 등장은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 넣어 ‘필재’, ‘순태’, ‘판수’의 관계를 더욱 궁금케 한다. 특히, “자신있다”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예상할 수 있듯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2016년 상반기 극장가 최고의 영화로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김명민을 비롯해 김상호, 성동일은 5월 21일(토)부터 5월 24일(화)까지 진행되는 3만석 규모의 자신만만 시사회를 통해 전국 5대 도시를 찾아갈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한 달 전부터 전국구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시사회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서울, 인천 등 각 지역을 돌며 무대인사를 진행해 관객들의 입소문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별 캐릭터 열전 영상’을 공개를 통해 4인 4색 캐릭터들의 특별한 매력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6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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