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 소울 페스티벌, 3차 라인업 발표

입력 2016-05-20 1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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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라인업 발표 이후 국내 리스너들에게 이슈가 되며 ‘미친 라인업’ 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2016 서울 소울 페스티벌>이 기세를 몰아 3차 라인업을 발표하였다.

3차 라인업에는 해외 아티스들을 비롯하여 서울소울페스티벌의 주요 장르인 R&B, SOUL, HIP HOP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넓은 음악스펙트럼을 가진 국내 뮤지션들이 대거 소개 되었다.

먼저 "Loyal", "Post to Be" ,"Four Five Seconds" 등의 히트곡을 비롯하여 수 많은 유명가수들의 음악을 작곡, 프로듀싱 하며 그 천재성을 인정받은 “타이달라사인(Ty Dolla Sign)”이 소개되었다.

그는 최근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켄드릭 라마(Kendric Lamar)등 수많은 동료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도 높은 앨범을 발표하며 실력파 아티스트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 첫 내한하는 타이달라사인의 라이브를 <2016서울소울페스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환상적인 연주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라울미동(Raul Midon)”의 참가 소식을 전했다. 포크, 재즈, R&B, SOUL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그의 음악은 매력적인 음색과 아름다운 기타 연주, 환상적인 마우스트럼펫이 어우러지며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감동을 선사 하고 있다.

이번 3차라인업에는 국내아티스트들이 처음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첫 아티스트로는 2003년 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로 흑인 소울의 세련된 맛을 제대로 살려내며 ‘비트 메이커’ , 소울맨으로 주목받은 김반장이 “김반장과 윈디시티”로 참여소식을 알렸다. 한국 흑인음악의 대표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김반장과 윈디시티는 최근 레게감성에 한국적인 미를 가미한 음악으로 美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2016(SXSW) 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또한 2016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소울 음반 부문”을 수상하며 힙합씬의 루키에서 실력파 아티스트로 인정 받은 “서사무엘”이 소개되었다. 이번 서울소울페스티벌 무대에서는 그가 가진 소울, R&B, 힙합, 신스팝 등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담긴 유니크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언더그라운드 힙합 대표 레이블 ‘비스메이저’ 의 수장으로, 최근 발매된 정규 3집 앨범 ”양화”를 통하여 2016년 한국 대중음악상 에서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상“의 두 부문을 석권하며, 베테랑 래퍼의 면모를 보여준 ‘딥 플로우’ 그리고 그와 함께 무대를 꾸밀 한국 힙합씬의 기대주 “넉살”이 공개되었다.

넉살은 개성있는 플로우로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으며 수많은 라이브무대와 미디어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힙합씬의 수장과 가장 핫한 신인MC가 함께하는 무대를 <2016서울소울페스티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각자의 특색 있는 음악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서울소울페스티벌>은 2016년 8월 13,14일 양일에 걸쳐,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본 공연의 예매는 멜론티켓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5.20일(월)부터 얼리버드티켓이 오픈 되어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에스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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