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SHOW’ 이서진, 서장훈과는 앙숙 노홍철과는 츤데레…역시 케미왕자

입력 2016-05-21 0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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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SHOW’가 변화하며 한층 흥미진진해졌다. 두 번째 재능기부자로 서장훈-하석진-스티브J&요니P가 출연해 호기심을 더했고, 재능기부자들이 함께 할 재능호스트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긴장감과 케미, 재미까지 더해 기대를 높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 3회에서는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이 두 번째 재능기부자로 나선 서장훈-하석진-스티브 J&요니 P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이서진-서장훈, 김종국-하석진, 노홍철-스티브 J&요니 P가 커플이 되어 생방송 홈쇼핑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재능기부자들이 직접 재능호스트를 선택하는 방식이 추가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재능호스트들이 재능기부자들을 한 명씩 만난 뒤 마지막에 재능기부자들이 재능호스트를 선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재능호스트는 케미의 신 이서진이었다. 서장훈과 스티브 J&요니 P가 모두 이서진과 함께 생방송 홈쇼핑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서진은 고민 끝에 서장훈을 선택했다.

바뀐 방식은 재능호스트들끼리의 케미뿐 아니라, 재능기부자와 재능호스트의 찰떡 케미를 이끌어냈다. 이서진과 서장훈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이 묻어나며 서로를 신뢰하는 모습으로 재미와 훈훈함을 선사했고, 자신을 뽑지 않아 속상한 노홍철은 스티브 J&요니 P가 리폼한 청바지에 투덜거리는 모습 등 의외의 상황들로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생방송을 한번 경험한 재능호스트들은 한층 노련해졌다. 실수가 없어지고, 상품의 장점도 잘 표현할 줄 알았다. 첫 생방송에서 발음이 안 좋은 등 여러 가지 지적을 받았던 노홍철은 실제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해 '자숙 랍스터' 판매를 도우며 실전 경험을 쌓는 등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런 노력하는 재능호스트들의 모습은, 두 번째 생방송에서 어떤 실력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방송이 끝난 후 직접 기부를 위해 구매자를 찾아 본 방송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생방송에서 재능을 기부한 안정환은 중학교 비공식 축구부를 찾아 일일 축구 교실을 열고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가 하면, 유니폼을 선물로 주는 등 열정을 다해 노하우를 전수했다. 축구 꿈나무들은 그 상황 자체에 감동하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35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어서옵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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