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에릭만 보이니? 권해성, 볼수록 진국인 남자

입력 2016-05-25 10:4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 드라마는 훈남 집합소인가. 짠내 나는 서현진의 열연으로 화제가 된 ‘또 오해영’이 에릭 김지석 허정민 이재윤 등 여성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는 훈남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이 끝이 아니다. ‘또 오해영’ 열혈 시청자라면 알 만한,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숨은 보석 같은 남자가 있다. 바로 서현진의 직장 상사 성진(권해성)이다.

성진은 오해영(서현진)과 같은팀 팀장으로 오해영의 카운셀러이자 ‘오해영 바라기’를 자청하는 성격 좋은 선배다. 또한 모두가 ‘예쁜 오해영’(전혜빈)을 응원할 때 홀로 끝까지 평범한 오해영 옆에서 몸을 불사르며 춤을 추던 의리남이기도 하다.

특히 24일 방송된 8회에서는 서현진을 위해 이사도라와 맞서며 서현진을 두둔하고 나서 때없는 흑기사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도 오해영(서현진)이 힘들 때 다독거려 주는 훈훈한 팀장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권민에서 권해성으로 이름을 개명한 그는 “개명한 후 내 인생의 첫작품은 오해영이라고 생각하며 임하고 있다. 이름을 바꾸고 나니 새 마음 새 뜻으로 매진하게 된다고 더 열심히 하겠다”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권해성은 “또 촬영장 분위기가 아주 좋다. 배우들 스텝들 모두 잠을 못자며 열심히 하고 있다. 예지원 선배가 빵을 돌리면 서현진 씨가 음료수를 돌리는등 우연치 않은 팀웍까지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권해성은 현재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출연중이며 영화 ‘포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또 오해영’ 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