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측 “오늘 고수♥진세연 ‘도주 로맨스’ 펼쳐져”

입력 2016-05-28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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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측 “오늘 고수♥진세연 ‘도주 로맨스’ 펼쳐져”

고수와 진세연이 ‘도주 로맨스’를 펼친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측은 28일 아무도 없는 폐가에서 단 둘이 은신하고 있는 옥녀(진세연)와 윤태원(고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녀와 태원이 감옥이 아닌 허름한 폐가에서 몸을 숨기고 있어 어찌 된 영문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원은 잠든 옥녀의 곁에 앉아있다. 마치 호위무사처럼 든든하게 옥녀의 잠자리를 지키는 태원의 모습이다. 옥녀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태원의 눈빛에서 애틋함마저 감돌아 보는 이의 가슴을 애잔함을 자아낸다.

이어 태원은 식은 땀을 흘리는 옥녀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수건으로 닦아주고, 행여나 춥지 않을까 이불을 정돈해주는 등 옥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는 모습. 옥녀 걱정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태원의 모습을 통해, 옥녀를 향한 그의 감정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태원이 옥녀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태원에게 옥녀가 신경쓰이는 존재가 됐다”며 “오늘 방송에서는 태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옥녀를 향한 마음을 키우고 이 같은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명을 벗기 위한 옥녀와 조력자들의 고군분투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애틋한 로맨스가 고개를 들 ‘옥중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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