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메이즈러너3’ 결국 개봉 연기…딜런 무사 복귀할까

입력 2016-05-28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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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3’ 결국 개봉 연기…딜런 무사 복귀할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3’(Maze Runer: The Death Cure)의 개봉이 결국 연기됐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제작사인 20세기폭스는 ‘메이즈 러너3’ 개봉을 2018년 뒤로 연기한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애초 2017년 2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주인공인 딜런 오브라이언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개봉 일정을 1년 이상 미룬 것이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지난달 17일 오토바이 액션 연기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피부가 찢어지는 등 큰 부상으로 장시간 수술을 받았다. 회복을 빠르다고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그의 부상은 심각한 상태로 회복이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달 중순 재기할 예정이던 촬영은 무기한 연기됐다. 개봉 역시 2018년 뒤로 미뤄지면서 ‘메이즈 러너3’ 편은 전편보다 한참 뒤에 개봉될 전망이다.

한편 ‘메이즈 러너’는 제임스 대시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2014년 시즌1 개봉해 국내에서만 280만 관객을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시즌2인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 개봉하면 주연배우들이 내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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