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승환, 무속인됐다…파산-이혼 소식에 이어 놀라운 근황

입력 2016-05-3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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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승환이 무속인으로서 새 삶을 시작했다.

31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황승환이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황승환의 최근 사진과 함께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수제자가 되었음”이라는 설명이 있다. 해당 점집은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지 꽤 오래됐다. 손님을 받아 직접 점을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황승환은 1995년 제4회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연이은 사업 실패로 생긴 수십억 원대의 빚을 감당하지 못한 황승환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최근에는 2014년 이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황승환 근황 관련 영상보기]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소울예언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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