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모바일, 中 국영 여행사와 O2O 결제 계약 체결

입력 2016-05-31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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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켓모바일

핀테크기업 포켓모바일은 중국 국영 여행사 허난성 중국 국제 여행사(CITS)와 ‘종합 온·오프라인연결(O2O) 결제’ 제공과 서비스 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허난성 CITS는 포켓모바일로부터 국내 호텔 실시간 예약 시스템(PMS)과 한국 내 6만여 가맹점의 중국고객 결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게 됐다. 또 한국과 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와 쿠폰, 상품권, 로컬 콘텐츠 등도 제공받는다. 포켓모바일은 국내 6만여 가맹점 정보가 담겨있는 ‘푸커통’ 서비스를 중국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 중이다. 또 가맹점 대상 결제와 주문, 예약, 지도, 택시 등 맞춤 O2O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박진홍 포켓모바일 대표는 “6월 내 요우커 전용 푸커통 선불카드와 큐레이션 여행 서비스 스마트트립이 탑재된 ‘푸커통2.0’을 오픈할 예정이다”며 “단말기 필요 없이 결제를 할 수 있는 포켓모바일(모바일POS)도 함께 출시된다”고 말했다. 푸커통 선불카드는 중국현지 결제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다. 포켓모바일 클라우드 POS(결제단말기)를 통해 CITS 지정화 호텔과 면세점 등 6만개의 포켓모바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에도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온오프라인 연계 공동 마케팅을 펼쳐 중국여행객 대상 O2O 서비스 및 결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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