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가 수목극 왕좌를 탈환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4회는 시청률 9.0%(TNMS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 시청률 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운빨로맨스’ 4회에서는 보늬(황정음)의 3주 계약 연애 제안 이후, 수호(류준열)가 보늬를 시한부 환자로 오해하게 된 상황이 그려졌다. 건욱(이수혁)을 게임 모델로 섭외하려던 수호는 설희(이청아)가 건욱의 에이전트라는 사실에 놀랐고, 수호와 설희 사이의 과거가 드러났다.

보늬와 수호의 첫 데이트 후, 보늬는 자신이 걱정돼 약을 사들고 집에 온 수호에게 “오늘 나하고 자요. 제수호 씨”라고 말해 당황한 수호의 모습에서 4회가 마무리되며 이후 내용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미신을 믿지 않는 ‘IT 덕후’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