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깜짝 폭로 “박나래, 뜨고 난 후에 완전히 변해”

입력 2016-06-03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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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깜짝 폭로 “박나래, 뜨고 난 후에 완전히 변해”

개그우먼 박나래에 대해 “뜨고나서 변했다.”는 동료 개그맨의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의 진원지는 바로 KBS 2TV 리얼 개그 버라이어티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외.개.인’은 외국에서 개그 하러 온 사람을 뜻하는 말로, ‘국내 최초 외국인 개그맨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KBS 2TV에서 첫 방송되는 ‘외.개.인’에서 박나래는 대세 예능퀸 이국주, 김지민과 함께 팀을 이뤄 오디션 심사위원 및 멘토 역할을 맡았다. 아슬아슬한 ‘독한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끌어내는 개그우먼 박나래, 가식 0%, 저돌적인 개그 스타일의 이국주, 미모는 물론, 뛰어난 개그 센스까지 갖춘 개그우먼 김지민까지 다른 스타일의 세 개그우먼이 팀으로 보여줄 새로운 그림이 기대되는 상황.

이날 ‘외.개.인’에서는 외국인들이 보여주는 신선하고 다채로운 오디션 현장 뿐 아니라, 유세윤, 김준현 등 11명의 대세 개그맨들이 익명으로 서로의 ‘멘토 자격’을 평가하는 시간이 공개된다.

익명으로 서로에 대한 솔직하고 직설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 뜨고 나서 변했다’는 제보에 현장이 술렁였다. 제보자를 밝히기 위해 혈안이 된 개그맨들에, “내가 썼다!”고 시원하게 밝힌 이국주는 “뜨기 전에는 매일 유흥에 빠져(?) 살았는데 뜨더니 모든 걸 다 끊었다.”며 박나래의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칭찬하며 급히 마무리했다는 후문.

한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인의 개그맨들의 열혈 멘토링 속에 외국인들의 ‘한국 개그 도전기’를 담은 KBS 2TV의 새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은 6월 5일 일요일 오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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