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소찬휘vs이영현, 레전드 보컬 빅매치

입력 2016-06-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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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찬휘와 이영현이 MBC '듀엣가요제'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지난 주 공무원 준비생인 듀엣 파트너 박준형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비의 랩소디'를 열창한 이영현은 4승에 도전하던 B1A4 산들을 꺾고 왕좌에 앉았다. 다양한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이영현이 앞으로 '듀엣가요제'에선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고음의 여제 소찬휘가 이영현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찬휘는 이영현의 독주를 막을 강력한 후보 꼽히며 함께 출연한 가수들은 물론 청중 평가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송 경험이 없는 듀엣 파트너를 위해 카리스마 넘치는 리드와 배려로 상대를 안심시키도 했다. 소찬휘는 가수 데뷔 이후 일반인과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이번 '듀엣가요제' 무대에서는 엄청난 듀엣 곡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패널 데프콘은 “소찬휘와 이영현의 무대가 청도 소싸움의 하이라이트만큼이나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 MC백지영은 소찬휘에게 '티어스'를 요청하며 녹화 현장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가창력 끝판왕’ 이영현과 ‘고음의 여제’ 소찬휘의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무대는 3일 밤 9시 30분 '듀엣가요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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