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백년손님’ 김원준, 아내 팔불출 “교통사고처럼 찾아온 사랑”

입력 2016-06-03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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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원준이 14연하 아내 자랑에 정신을 못 차렸다.

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결혼 44일차 새신랑 김원준이 게스트로 출여연해 14살 연하 검사 아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김원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첫 교통사고처럼 갑자기 내게 다가왔다”며 “교통사고가 예고하고 나는 게 아니지 않냐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김원준은 특별했던 프러포즈 순간도 밝혔다. 당시 김원준은 미국에서 구비한 핸드메이드 귀걸이를 선물하며 저작권료 통장을 언급했다고. 김원준은 “원래 배우자가 생기면 통장을 맡기고 싶었다” 덧붙였다.

이어 아내가 “‘모두 잠든 후에’가 김원준의 곡이냐고 물어보며 자작곡을 쓰는 사람들은 뭘급통장이 있다는 게 맞냐’며 통장에 관심이 많길래 아이가 나중에 크면 이 통장을 물려주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창 신혼을 즐기고 있는 김원준은 리키김 아내 류승주, 성대현 등에게 신혼 때는 다 자신처럼 좋기만 하냐고 물었다. 이에 류승주는 시간이 갈수록 달라진다며 “자고 일어나면 남편이 백마 탄 왕자님으로 보였는데 한 달 가더라. 그 후에는 안 보이던 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해 새신랑 김원준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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