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폭우 속 각개전투…류승수X조재윤 대활약

입력 2016-06-03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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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입대한 ‘진짜 사나이’들이 폭우속에 각개전투를 시작했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동반입대를 선언한 총 8인의 멤버 박찬호-우지원, 류승수-조재윤, 잭슨-뱀뱀, 이상호-이상민이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각개전투 훈련을 받는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에 멤버들은 절망했다. 모두의 예상처럼 빗속에서 각개전투가 실시됐고 진흙 밭에서 끝없는 포복 훈련이 이루어졌다. 이날 각개전투에서 배우커플 류승수&조재윤은 맹활약했다. 류승수와 조재윤은 각개전투 시작 전 “우리 영화 찍는 것처럼 해보자”며 흥분했고 류승수는 실제 영화 ‘고지전’에 출연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다. 조재윤 역시 드라마에서 군인 역할을 했던 경험으로 환상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둘의 연기력이 더해져 마치 실제 전장에 있는 듯 한편의 영화 같은 각개전투 훈련이 실시됐다. 둘은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듯 빗 속 각개전투 훈련에서 영웅으로 등극했다.

특히 류승수는 훈련이 시작되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쏟아지는 적군의 총알 사이로 뒤쳐진 동기를 구출해냈다. 류승수의 의리 넘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하는 일도 벌어졌다.

티격태격 톰과 제리 커플 박찬호&우지원은 이번 훈련에서 수류탄 투척 대결을 벌였다. ‘광속 투구’ 박찬호와 ‘농구의 황제’ 우지원의 수류탄 투척은 입대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이날 각개전투 중 수류탄 투척 구간에서 또 한 번 묘한 경쟁을 벌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반입대 멤버들의 각개전투 훈련은 오는 5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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