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피의자 현장검증, 담담하게 재연… 범행 동기 보니

입력 2016-06-03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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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살인사건 피의자 김학봉의 현장검증이 진행됐다.

경찰은 3일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 피의자 김학봉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했다. 김학봉은 현잔검증을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김학봉은 범행 동기에 대해 "할 말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장검증에 앞서 김씨는 "배가 고파 밥이라도 사먹으려 돈을 뺏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비공개 현장검증을 끝낸 경찰은 "김씨가 비교적 담담하게 당시 범행을 재연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김학봉 현장 검증 영상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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