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소속사 MBK “악성댓글+루머 법적대응…선처 없다”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6-06-17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다이아 소속사 MBK “악성댓글+루머 법적대응…선처 없다”

걸그룹 다이아 등이 소속된 MBK엔터테인먼트가 악성 댓글과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MBK엔터테인먼트(이하 MBK)는 17일 자사 공식사이트를 통해 “최근 일부 사이트 및 SNS 등지에서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련된 악성 댓글 및 루머 유포 등이 신고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MBK는 “그동안 악플 또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시일이 지날 수록 루머 유포와 악성 댓글이 도가 지나쳐가고 있음을 통감한다. 그리하여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정신적인 피해 등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본사는 MBK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모든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루머의 유포 및 확산을 돕는 행위를 한 2차, 3차 유포자 및 인신 공격성의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MBK는 “차후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위와 같은 행위가 확인될 경우, 반드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해당 행위에 대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MBK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K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일부 사이트 및 SNS 등지에서 MBK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련된 악성 댓글 및 루머 유포 등이 신고되어 공지합니다.

그 동안 악플 또한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여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시일이 지날 수록 루머 유포와 악성 댓글이 도가 지나쳐가고 있음을 통감합니다. 그리하여, 본사는 소속 아티스트가 정신적인 피해 등을 받지 않을 수 있도록 더는 좌시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본사는 MBK 소속아티스트를 향한 모든 루머의 최초 유포자를 포함하여, 루머의 유포 및 확산을 돕는 행위를 한 2차,3차 유포자 및 인신공격성의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해 강경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차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와 같은 행위가 확인될 경우, 반드시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해당 행위에 대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하지 않을 것 입니다.

그 동안 팬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자료는 현재 처리를 위해 검토 중에 있습니다. 차후 발견되는 모든 루머 유포 및 악성 댓글 등은 legal.mbk@gmail.com으로 해당되는 글의 pdf 파일을 첨부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MBK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K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