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내 연기에 박한 편…욕도 많이 한다” [화보]

입력 2016-06-17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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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내 연기에 박한 편…욕도 많이 한다” [화보]

최근 종영된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의 주인공 ‘윤산’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준이 패션지 쎄씨와 만났다.

태국 푸켓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여름의 낭만을 즐기는 이준의 싱그럽고 풋풋한 매력을 자연스러운 앵글에 담아냈다. 이준은 무더운 날씨에도 스태프들과 여행을 온 것 같다며 온 종일 웃음을 잃지 않았다. 바닷가에서 촬영할 때는 파도에 몇 번이고 몸을 던져 최고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철한 평가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들려줬다.

“스스로 제 연기에 박한 평가를 내리는 이유는 제 생각 안에 갇혀서 봐야 할 것을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무엇이든 제3자 입장에서 굉장히 냉정하게 생각하려 노력해요. 다양한 통로를 통해 연기 모니터를 하는데 욕하는 곳도 많아요. 제 눈에도 단점이 훤히 보이니까 그런 지적도 다 인정할 수 있어요. 단점도 알고 지적도 받아들이는데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전적으로 제 잘못인 거죠.”


예능을 통해 짠돌이 이미지가 강하지만, 최근에는 ‘뱀파이어 탐정’ 촬영하면서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들에게 가격과 상관없이 원하는 걸 물어보고 선물하기도 했다며, 적당선을 지키며 쓸 때는 쓸 줄 아는 남자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준의 솔직한 인터뷰와 더 많은 화보는 패션지 쎄씨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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