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박하나. 김혜리 사주로 교통 사고

입력 2016-06-22 2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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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천상의 약속’ 이유리 박하나가 교통 사고를 당했다.

KBS ‘천상의 약속’ 22일 방송에서는 김혜리의 사주로 이유리와 박하나가 사고를 당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리(이나연 역)는 유학이나 여행 그 어떤 것이라도 좋으니 떠나있으란 박찬환(백동진 역)의 말에 당황스러워했고, 김보미(안성주 역) 역시 이유리를 보낼 수 없었다.

이유리는 “이대로 갈 순 없다”고 했고, 박찬환은 “복수해서 얻는 게 뭐가 있느냐. 진짜 자신의 딸 백도희였다면 복수로서 자신을 망가트리는 일 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 말했다.

김혜리(박유경 역)는 술에 취해 잠든 박하나(장세진 역)을 보면서 “이나연, 내가 어떻게 가꿔온 꽃밭인데, 내가 어떻게 지켜온 꽃밭인데, 그걸 네가 이렇게 쑥대밭으로 만들어 놔?”라 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후 김혜리는 윤다훈(이기만 회장 역)을 찾아갔다. 윤다훈은 박하나를 진짜 딸로 인정하느냐는 김혜리의 질문에 기자회견 얘기는 그만 하라면서 “괜히 세진이 외숙모가 찾아와 꼬드기는 바람에 넘어간 거라고”라 했다.

이 말을 들은 김혜리는 이유리가 윤다훈에게 기자회견을 하라 부추긴 셈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어 박하나는 이유리의 집 앞으로 찾아가 이유리를 차에 태운 후 어딘가로 떠났다. 그 뒤를 김혜리가 사주한 남자들이 쫒았고 결국 사고가 났다. 김혜리는 그 남자에게 흔적을 남기지 말고 그대로 사라지라 말했다. 차 안에는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는 두 사람이 발견됐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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