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남심을 대변하는 목소리 나윤권의 감성 콘서트

입력 2016-06-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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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윤권 ‘세상 모든 노래’ | 7월2일 오후 6시·3일 오후 5시 |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감성 발라더’ 나윤권의 소극장 콘서트. 나윤권은 메가 히트곡은 없지만 ‘기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심장소리’ ‘세상에서 가장 슬픈 말’ 등 사랑을 잃은 남자의 쓸쓸한 심정을 대변하는 노래로 마니아 팬층을 형성했다. 이로 인해 나윤권의 공연에 남성 관객이 더 많이 찾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에서 나윤권은 ‘세상 모든 노래’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보편적 감성을 담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관객을 가까이 두고 노래할 이번 공연에서 나윤권은 미리 관객에게 ‘특별한 신청곡’을 접수받아 이를 들려준다. 어린이 애니메이션 ‘뽀로로’ 주제가를 R&B로 부르는 식이다. 또 관객과 함께 듀엣곡을 부르는 순서도 마련한다.

문의 1544-1555.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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