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보강 필요’ TEX, 산타나 유심히 관찰… 영입하나?

입력 2016-07-05 08: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빈 산타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가 어빈 산타나(34, 미네소타 트윈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NBC 스포츠 등 주요 매체는 5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가 지난 2일 산타나의 투구를 유심히 관찰했다고 전했다. 산타나는 2일 텍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텍사스가 산타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최근 선발 투수의 부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 데릭 홀랜드와 콜비 루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다르빗슈 유 역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 예정이지만, 이를 장담할 수 만은 없는 입장. 이에 선발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산타나는 이번 시즌 15경기에서 84이닝을 던지며 2승 7패와 평균자책점 4.5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일 텍사스전에서는 6 1/3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텍사스는 현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훌리오 테에란(25)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테에란의 영입은 산타나에 비해 많은 출혈을 필요로 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