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문학 워터파크 개장 ‘슬라이드 더 시티 행사 개최’

입력 2016-07-0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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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오는 7일(목)부터 8월 21일(일)까지 46일간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6 Summer 문학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이번 ‘2016 Summer 문학 워터파크’는 문학경기장 활성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SK와이번스가 팬과 인천시민이 이색적인 여가 활동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경기장을 시민 여가 공간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자리잡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학 워터파크는 인천지역 가족 나들이객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유아수영장 및 소/중/대 수영장 등 다양한 크기의 풀을 구비하여 남녀노소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인당 15,000원(현장판매가)이며, 소셜 커머스(쿠팡, 위메프, 티몬 등) 이용 시 20% 할인된 1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SK와이번스는 7월 16일(토)부터 7월 23일(토)까지 8일간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 및 북문광장 구역을 활용하여 ‘2016 슬라이드 더 시티 IN 문학워터파크’행사를 진행한다.

‘슬라이드 더 시티’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199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 30여개국, 200여 개의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 지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워터슬라이드 행사이다.

이번에 문학경기장에 설치되는 슬라이드는 총 150m 규모로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하여 북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자연적 경사와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인공적 경사를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며 옥타곤과 함께하는 EDM 파티, 물총싸움, 뮤지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함께 개최하여 인천을 대표하는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이다.

SK와이번스 스포츠 컴플렉스 Biz.팀의 김재진 매니저는 “고객서비스 극대화 차원에서 외부 전문업체 2곳과 연계하여 다양한 여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다. 휴가철에도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야구와 함께 이색적인 체험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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