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이 ‘덕혜옹주’에 노개런티 출연한 이유

영화 ‘덕혜옹주’에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백윤식이 ‘고종황제’ 역으로 특별 출연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덕혜옹주’. 이 작품에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배우 백윤식이 특별 출연으로 참여해 화제다.

백윤식은 극 중 ‘덕혜옹주’의 아버지이자 대한제국의 황제인 ‘고종황제’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특히, 이번 특별 출연은 백윤식이 제작진들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료를 받지 않고 작품에 임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내부자들’ ‘나는 왕이로소이다’ 당시 호흡을 맞췄던 제작진들과의 의리를 지킨 것.

또한, 백윤식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백윤식이 연기한 ‘고종황제’를 접한 관객들은 손예진과 박해일, 백윤식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처럼 백윤식이 특별 출연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덕혜옹주’는 올 여름 극장가에 뜨거운 울림을 전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백윤식이 노개런티로 특별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