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 SEA 에르난데스, 21일 CHW전서 복귀 예정

입력 2016-07-06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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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에르난데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려 8년 만에 부상자 명단에 오른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30, 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 시애틀 지역 매체 타코마 뉴스 트리뷴은 6일(이하 한국시각) 에르난데스가 오는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을 통해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에르난데스는 지난달 2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5월 29일자로 소급 적용됐다.

에르난데스는 부상 전까지 10경기에서 63이닝을 던지며 4승 4패와 평균자책점 2.86 등을 기록했다. 부상 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6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메이저리그 12년차의 에르난데스는 그 동안 2007년 팔꿈치 염좌, 2008년 왼쪽 발목 염좌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에르난데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최근에는 시뮬레이트 게임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했다.

이제 에르난데스는 약 두 차례의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치른 뒤 복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르난데스의 복귀는 시애틀 마운드에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애틀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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