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댈러스 경찰 저격범 자택서 폭발물 제조물질 발견

입력 2016-07-11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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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댈러스 경찰관 저격범의 자택에서 대규모 폭발물 제조 물질이 발견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들 던졌다.

발견된 폭발물 제조 물질은 댈러스 전체에 영향을 줄 만큼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댈러스 경찰은 이번 사건보다 더 큰 공격을 계획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비드 브라운 댈러스 경찰서장은 10일(현지시간) CNN 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브라운 서장은 "존슨은 훨씬 더 크고 광범위한 공격을 계획했었다"면서 "존슨의 메스키트 자택에서 발견된 폭발물 제조 물질과 관련 잡지 등 증거들로 볼 때 그렇게 믿을 만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존슨은 명백히 망상에 빠져 있던 인물"이라면서 "존슨은 자택에서 발견된 잡지에 나오는 두서없는, 아주 해독하기 어려운 문구들도 인용했으며, '폭탄 로봇'에 의해 사망하기 직전 엘 센트로 칼리지 주차장 건물 벽에 자신의 피로 'R.B.'라는 글자도 적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채널 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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