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박인비, 리우 올림픽 출전 결정

입력 2016-07-11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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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다음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갤럭시아SM은 "박인비는 이번 주 세계 랭킹이 발표돼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될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재활과 연습에 집중하면서 면밀하게 컨디션을 체크했다"며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 역시 상당히 호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림픽까지 한 달 정도 시간이 남았다"며 "최상의 컨디션을 회복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인비는 지난해 5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허리와 손가락 부상 여파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인비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앞으로 올림픽까지는 약 한달 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 동안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올림픽 출전을 결정한 만큼 많은 분들의 응원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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