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해, 매기’ 세계 각국에 퍼지는 리메이크 열풍

입력 2016-07-11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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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웃기고 울린 아빠와 딸의 이야기 ‘사랑해, 매기’가 북미 리메이크 확정 소식을 전했다.

전 세계 9천 9백만 불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사랑해, 매기’는 외국어 영화 중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은 전미 흥행 역대 탑5를 기록한 작품. 심쿵 매력의 소유자 '매기'와 어리버리한 딸 바보 '발렌틴'의 사랑스러운 케미와 웃음과 감동이 모두 담긴 스토리는 국적을 불문하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국내 관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랑해, 매기’의 북미 리메이크 소식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월스트리트 저널(WSJ), 데드라인(Deadline) 등 외신에 따르면 ‘헝거 게임’ ‘쏘우’ 시리즈를 제작한 할리우드 최대 메이저 제작사 중 하나인 '라이온스게이트'가 ‘사랑해, 매기’의 리메이크 제작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최고의 시나리오 콤비인 키스 메리만과 데이빗 뉴먼이 각색에 참여해 또 하나의 감동 드라마를 선사할 전망이다.

북미 전역에서 거둔 좋은 성과로 검증된 흥행에 대한 확신과 함께 할리우드 리메이크로 전 세계를 웃기고 울린 ‘사랑해, 매기’ 열풍에 다시 한 번 힘을 싣는다. 사랑스러운 모습의 '매기'와 딸을 위해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아빠 '발렌틴'이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 할 지 캐스팅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랑해, 매기’의 리메이크 소식은 북미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터키에서도 이어지는 등 각국에서 리메이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터키에서는 성수기인 12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 프랑스에서는 "Two is a Family"라는 제목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발렌틴'에게 어느 날 아이가 배달되고 어쩌다 보니 키우게 되는 딸과 아빠의 웃기고 울리는 감동을 담은 영화 ‘사랑해, 매기’는 북미 리메이크 확정 및 전 세계에서 전해지는 리메이크 소식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북미 리메이크 확정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인 ‘사랑해, 매기’는 오는 7월 27일 국내 극장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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