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베테랑 불펜투수’ 케빈 젭슨 방출

케빈 젭슨(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가 케빈 젭슨(32)을 방출했다.

NBC스포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디렉터인 더스틴 모스의 말을 인용해 "미네소타는 이날 젭슨을 방출했으며 그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네소타 구단 측은 지난 4일 젭슨을 지명할당하며 결별을 예고했고 결국 일주일 만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2008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젭슨은 2014년까지 줄곧 한 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은 젭슨은 올 시즌 33경기 30 2/3 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 5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6.16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