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 김주현 “제2의 전지현 찾기라면 오디션 불참했을 것” [화보]

입력 2016-07-20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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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현이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김주현은 최근 패션매거진 앳스타일(@star1) 8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주현은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에 지인의 소개로 참가했다”며 “‘제2의 전지현’을 찾는다고 했다면 오히려 오디션에 참여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와는 굉장히 다른 매력이 있어 망설이다 도전했다"며 “18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이었지만 자신있었다. 하지만 오디션을 진행하면 할수록 부족한 점이 눈에 보여 창피하더라”고 냉정하게 스스로를 평가했다.

김아중, 민효린, 한가인 등 유난히 닮은꼴 여배우가 많은 김주현은 “어릴 땐 닮았다는 소리가 마냥 좋았는데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장점만은 아니더라”며 “배우 김주현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번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연기해왔다.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이번 ‘엽기적인 그녀’도 목숨 걸고 할 예정”이라고 각오했다.

김주현의 화보와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 비화는 오는 22일 발매되는 앳스타일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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