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르미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루는 궁중 로맨스로 박보검, 김유정이 주연으로 나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수연은극 중 세자 역을 맡은 박보검과 고작 다섯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새엄마 중전 김씨 역할에 낙점되어 독기와 오기로 뭉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수연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악역에 도전하게되어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교태 넘치는 악녀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극대화할 중전 한수연과 오는 8월방송 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펼쳤으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한수연은 ‘달빛 길어 올리기’,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