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 클라인. ⓒGettyimages이매진스
나다니엘 클라인(25, 리버풀)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됐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수비수 클라인의 성관계 동영상이 웹상에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스마트 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영상 속에는 클라인과 여성 1명을 제외하고 다른 남성 한 명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클라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소속이던 지난 2014년 찍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클라인 관계자 측은 머지사이드 관할 경찰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클라인 측은 "클라인이 현재 공포에 떨고 있다. 그는 아직 미혼이며 누군가 그의 명성을 파괴하기 위해 일부러 그 영상을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것은 클라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을 두고 클라인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한 소행으로 간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