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야심작…PHEV·M모델 뜬다

입력 2016-07-2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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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BMW코리아가 올 하반기에 압도적인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고성능 M모델을 앞세워 수성에 나선다. 사진제공| BMW코리아

하반기 신차 5종 대거 출시 ‘수입차시장 1위 굳히기’

BMW코리아가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고성능 M모델을 대거 출시하며 수입차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BMW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해왔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X5 xDrive40e, 740e, 330e 등 3종류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압도적인 연료 효율성을 앞세워 국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을 리딩해 나갈 전략 모델이다. 또한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경험을 집중시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브랜드의 가치와 충성도를 높여주고 있는 2대의 고성능 M모델도 새롭게 선보인다.

● BMW 뉴 X5 xDrive40e


BMW X5 xDrive40e는 전기차 브랜드인 BMW i가 아닌 BMW 브랜드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 eDrive 기술이 합쳐져 감각적인 스포츠 주행성능에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최대 출력은 313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가솔린 엔진은 35.7kg·m, 전기 모터는 25.5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30.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7g/km(EU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테스트 기준)다.

특히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하는 BMW의 eDrive 기술이 탑재되어 배출 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 구동력과 더불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BMW i 시리즈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주행력과 감성을 BMW 브랜드에서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BMW코리아가 올 하반기에 압도적인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고성능 M모델을 앞세워 수성에 나선다. 사진제공| BMW코리아



● BMW 뉴 740e

BMW 뉴 740e는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혁신적인 럭셔리 세단 모델이다. 향후 BMW 740Le(롱 휠베이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지능형 사륜구동 장치인 BMW 740Le xDrive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뉴 74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47.6km/l, 복합 전기 소비량은 12.5kWh/100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잠정 수치)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스트를 더해준다.

BMW eDrive 기술을 활용해 순수 전기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120 km/h, 최대 40km 거리를 배출가스 없이 무공해로 주행할 수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BMW코리아가 올 하반기에 압도적인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고성능 M모델을 앞세워 수성에 나선다. 사진제공| BMW코리아



● BMW 뉴 330e

2016년 출시 예정인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뉴 330e는 연료 효율성에서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다. BMW 그룹의 최신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252 마력, 최대토크는 42.8kg·m을 발휘한다.


최고 안전제어속도는 225km/h이며 제로백은 6.3초. BMW 뉴 330e의 평균 연료소비량은 유럽기준 복합연비 47.6∼52.3km/l이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44g/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BMW코리아가 올 하반기에 압도적인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고성능 M모델을 앞세워 수성에 나선다. 사진제공| BMW코리아


BMW 뉴 M2 쿠페

BMW 뉴 M2 쿠페는 한눈에 BMW M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대형 공기흡입구가 적용된 낮은 프론트 에이프런, 특징적인 M 브리더가 적용된 두꺼운 측면부, 친숙한 M 더블 스포크 디자인의 19 인치 알루미늄 휠, M 특유의 트윈 테일파이프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낮고 넓은 후면부 등 모두가 BMW 모터레이싱 역사를 빛낸 모델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다.

BMW 뉴 M2 쿠페에 적용된 새로운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6500rpm에서 370마력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고성능 콤팩트 스포츠카 부문에서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동력 전달 능력도 뛰어나 오버부스트를 통해 47.4 kg·m의 최대토크를 일시적으로 51.0kg·m까지 증폭시킬 수 있다. 또한 옵션 품목인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M DCT)와 런치 컨트롤을 탑재하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4.3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지킨 BMW코리아가 올 하반기에 압도적인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고성능 M모델을 앞세워 수성에 나선다. 사진제공| BMW코리아



● BMW 뉴 X4 M40i

BMW 뉴 X4 M40i는 새롭게 개발된 3.0리터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5800∼6000rpm 사이에서 최대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47.4kg·m를 자랑한다.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차량 외관에는 페릭 그레이(Ferric Grey) 메탈릭 사이드미러, 울트라 하이 퍼포먼스 타이어와 20인치 M 경합금 더블 스포크 휠, 크롬 블랙 배기구 등을 적용해 X4 M40i 특유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에도 M 가죽 스티어링휠, M 기어 변속 레버, M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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